중요한데 잘 모르는 오일 관리!
미션오일만큼 잘 모르는 디퍼런셜오일입니다.
일명 데후오일 TC오일(트렌스퍼케이스)이라고도 하죠~
아래부터는 정확한 명칭인 디퍼런셜 오일이라고 통일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굵은 글씨만 읽거나 맨 아래 요약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디퍼런셜오일은 말 그대로 디퍼런셜기어에 들어가는 오일인데요.
디퍼런셜 기어란?
디퍼런셜 기어는 한마디로 왼쪽과 오른쪽의 바퀴를 서로 다른속도로 회전하게 해주는 기어입니다.
조금 어려운 말로 하면 자동차의 구동축에 연결되어 두 바퀴 사이의 회전 속도 차이를 조절하는 기계장치입니다.
왜 두 바퀴를 다르게 회전시켜야 할까요?
이유는 자동차가 커브를 돌 때,
바깥쪽 바퀴는 안쪽 바퀴보다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쉽죠?
디퍼런셜 기어가 없다면 두 바퀴가 같은 속도로만 회전하게 되어
주행 안정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타이어 마모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륜차의 경우 보통 미션과 같이 있기때문에 미션오일 갈때 같이 갈면되고 따로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후륜이나 4륜차의 경우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후륜차와 4륜차의 구조
4륜구동 차량의 디퍼런셜 기어와 트렌스퍼 케이스 예시인데요
내 차가 4륜구동 방식이라면 세 곳 모두 교환 대상입니다
후륜 구동 방식이라면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해둔 디퍼런셜 기어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교환 주기는 제조사에서는 무교환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12만 10만 다양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무교환 오일은 없다고 얘기합니다.
교환을 하신다면 5~6만km마다 교환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환비용(저렴하게 교환하는 법)
교환 비용은 차마다 오일 가격이 달라서 차종에 맞는 순정 오일이 있는지,
순정 오일이 없으면 맞는 점도의 오일을 넣어야 합니다.
필요한 오일의 양은 보통 1리터 이지만
차종에 따라 2리터가 들어가는 차도 있으니 알아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후륜 차량이고 1리터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동호회에서 검색했을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베놀 제품으로 구매를 했구요.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순정오일과 같은 점도의 오일을 선택했습니다. 점도는 75w90
제품 가격은 배송비 포함 23000원
공임은 동네 카센터에서 20000원
총합 43000원에 교환했습니다!
공임나라 공임은 25000원이네요
일부 차종이 다를 수 있다고 하지만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비싼 오일을 사용했고 만원초반정도의 오일을 사용한다면 4만원이내의 비용으로 교환 가능할것 같습니다.
블루핸즈 공임을 검색해보니 5만원인 차종도 있고 10만원 이상가는 차종도 있고 하네요.
요약
오일 1리터당 1~2만원
공임 2~2.5만원
=오일 사서 공임주고 맡기면 3~5만원
블루핸즈 공임 5~10만원
2리터가 들어간다거나 4륜차량이면 돈이 더 많이 들었겠지만
그래도 5~6만km마다 교환이고
나중에 들어갈 수리비를 생각하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디퍼런셜기어와 디퍼런셜오일 교환비용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엔진오일보다, 미션오일보다 생소한게 디퍼런셜 오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전문가들이 입모아 말하는게
'무교환 오일은 없다' 입니다
큰 돈 들어가기 전에 예방정비가 안전하게 차를 타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